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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향기롭게 세종지부(회장 진용)는 9월1일 인도 동북부에 위치한 디브르가대학교와 아삼주에서 최초로 한국어교육과 양국 청년문화교류를 위해 한글학교 설립과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석 세상을향기롭게 세종지부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글학교 운영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디브르가대학교 관계자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아삼한글학교는 2023년 2월에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년 4학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한글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60여 명의 대학생 및 청년들을 선발하여 한국어능력시험 3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국어교사 2명이 파견되어 한글교육이 이루어진다.

인도 동북부 아삼주는 인도 한류문화의 시작점 이지만 한글교육을 위한 제반시설 및 교육기관이 전무하다. 아삼주 정부에서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양 기관의 협약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기석 세상을향기롭게 세종지부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 아삼주 청년들에게 한글과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을향기롭게 세종지부는 2018년 설립되어 국제공익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부는 부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교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