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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캄보디아에 통학용 자전거를 전달해온 세상을 향기롭게가 올해도 자전거 300대와 학용품을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전했습니다. 부산지사 오용만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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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가 캄보디아를 방문했습니다.
해마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통학용 자전거를 선물해온 세상을 향기롭게는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에 자전거 300대를 전달하며 부처님의 자비심이 깃들길 기원했습니다.
정여스님 /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장, 금정총림 방장
(서로 어려울 때 돕고 협조하고 서로 사랑하는 이러한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 가야하는 것입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2,500여대의 자전거가 로터스월드 캄보디아 아동센터에 전달됐으며 이사장 성관스님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성관스님 / 로터스월드 이사장
(우리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정말 복된 일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어 캄보디아 씨엠립 외곽에 위치한 덩까오 초등학교를 방문한 세상을 향기롭게는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와 함께 학용품과 생필품,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격려했습니다.
덩까오 초등학교는 2016년 신축 교실을 지어준 인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학용품과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 세상을 향기롭게 운영위원 법귀스님, 포항 임허사 주지 철우스님이 함께했으며 씨엠립 주정부와 캄보디아 교육청에서 감사장을 수여하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정여스님 / 세상을 향기롭게 이사장, 금정총림 방장
(벌써 10년이 훨씬 넘는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영글었으면 좋겠고 )
해마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희망을 전달해온 세상을 향기롭게의 자비행이 캄보디아를 넘어 동남아시아 전역에 널리 전해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오용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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